by임성영 기자
2014.09.05 09:22:1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무림페이퍼(009200)가 중국이 한국 제지에 부과해 오던 반덤핑 관세를 폐지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무림페이퍼는 전일대비 10.53% 상승한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성은 지난달 5일부로 한국산 및 일본산 아트지에 부과해왔던 반덤핑관세를 폐지했다. 이에 무림페이퍼는 최근 내부적으로 중국 프리미엄 아트지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는 방침하에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일반 아트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산 아트지도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다”며 “품질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트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