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07.08 09:16:2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성물산이 상승세다. 하반기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물산(000830)은 1.25% 상승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운 이날 하반기 성장성 강화 및 보유자산가치 변동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성장성이 강화될 전망이며 수익성 개선도 유효해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하청업체 Forge의 법정관리에 따른 대체발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 분기별 8000억원 내외의 매출인식이 전망된다”며 “대형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추세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도 4분기 부터 기존 오거나이징 수수료에 풍력 1단계 완공에 따른 운영수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