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11.07 09:27:28
컨슈머리포트 "갤S4가 최고 스마트폰"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애플의 아이폰5S가 안방인 미국에서도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4(갤S4)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최근호에서 갤S4는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4대 이동통신사의 제품순위에서 79~81점의 점수를 얻어 지난 6월 이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소비자협회가 운영하는 잡지로, 객관적 제품 평가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영향력이 크다.
이에 반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는 76~78점을 받아 T모바일과 스프린트 제품 순위에서는 6위를, 버라이즌과 AT&T 순위에서는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렀다.
LG전자(066570)의 G2가 아이폰5S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G2는 78~79점으로 2~4위에 머물렀다. T모바일 순위에서는 2위, 버라이즌에서는 3위, AT&T에서는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갤S4 외에도 갤럭시 S4 액티브가 AT&T 순위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3도 이동통신사별로 5~9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로 렸으며, 전작인 갤럭시 S3도 이동통신사별로 5~9위를 기록하는 등높은 평가를 유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스마트폰, 태블릿PC, 피처폰 등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 본고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