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2.06.11 12:21:00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3회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감물중학교에서 열리는 감물감자축제는 '장수의 비밀을 감물에서 찾다'란 주제로 농악시연, 난타공연, 감자캐기 체험, 절임배추 체험, 떡메치기, 삶은 감자 무료 시식 등이 펼쳐진다.
가족단위 관광객과 소비자를 위해 감자캐기 체험행사 예약 접수를 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곳 감자는 백두대간의 청정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면서 비타민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해 장수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괴산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괴산군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이고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박석순 감물면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출향인이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장수의 비밀을 감물에서 생산되는 감자에서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물면은 365농가가 67㏊에서 감자를 경작하고 있고 올해 207만㎏의 감자를 생산해 12억42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