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 개발자에 갤럭시탭 10.1 지급

by서영지 기자
2011.05.11 09:28:31

갤럭시탭 10.1 스페셜 에디션 5500대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막한 구글 IO(Innovation in the Open)에서 참석 개발자 전원에게 `갤럭시탭 10.1 스페셜 에디션` 5500대를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구글 IO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5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석하는 구글 모바일· 웹 플랫폼 개발자 회의다.

이번에 공급한 갤럭시탭 10.1은 뒷면에 안드로이드 로봇 로고가 격자형으로 디자인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번 제품 지급에 따라 전 세계 주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갤럭시탭 10.1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삼성전자가 뒷면에 안드로이드 로봇 로고가 디자인된 갤럭시탭 10.1 스페셜 에디션을 구글 개발자회의에 공급했다.


갤럭시탭 10.1은 10.1인치 디스플레이와 1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8.6mm다.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인 허니콤을 탑재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 부사장은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구글 개발자에게 갤럭시탭 10.1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태블릿PC를 선보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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