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09.01 09:18:52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7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71포인트(0.56%) 상승한 1752.4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악재와 호재가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완화조치에 대한 격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이시각 현재 국내증시에서는 기관만이 129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로 각각 10억원과 161억원을 팔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약품, 철강금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운수장비 및 유통업종이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주 가운데는 기아차(000270)가 3%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SK에너지(096770), OCI(010060), 신세계(00417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1~2% 가량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