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여름방학이 너무좋아라~

by조선일보 기자
2009.08.13 12:00:00

[조선일보 제공]
여름 방학시즌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두 곳 모두에서 펼쳐지는데 각 파크의 컨셉트에 맞는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리조트가 2009년을 맞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문화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손님들의 수준에 맞는 엄선된 프로그램은 물론, 테마파크라는 특수한 환경과 어울리는 노래들을 준비했다. 우선 에버랜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클래식 음악회 '아름다운 콘서트'를 15일(토)에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휴가철 가족과 즐기는 신나는 음악회라는 컨셉트 아래 가수 인순이가 출연해 열연한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의 테마는 '드림(Dream)'. SBS프로덕션 예술단의 김정택 단장의 지휘에 맞춰 인순이가 '거위의 꿈' 등 테마에 맞는 갖가지 친숙한 가요와 팝을 연주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마법의 세계 '녹터나' 시사회와 자유이용권 우대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답답한 영화관을 벗어나 여름 밤 시원한 야외 호숫가에서 진행되는 영화 시사회는 가족, 친구와 함께 오붓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그만이다. 한편 중-고-대학생을 위해 마련된 쿨썸머 우대행사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마법의 세계 '녹터나'는 소극적이고 겁 많은 꼬마 '팀'이 '녹터나'라는 마법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순수한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바르셀로나 영화제 작품상, 고야 영화제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기대작으로 아역배우 박지빈이 주인공 꼬마 팀의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반 영화 시사회는 석촌호수가 보이는 매직아일랜드의 호반 무대에서 진행돼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한다.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롯데월드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5일(토) 오후 8시 상영. 한편 중-고-대학생을 위한 쿨썸머(Cool Summer) 우대행사< 사진>도 31일까지 실시한다. 평일 야간 자유이용권은 최대 50% 할인된 1만2000원(중-고생), 1만4000원(대학생)에 각각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자유이용권은 2만2000원에 제공한다. (02)41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