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향기따라 테마여행 떠나요

by노컷뉴스 기자
2008.09.04 12:06:00

평창 봉평면 제10회 효석문화제


[노컷뉴스 제공] 가산 이효석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0회 효석문화제가 6일부터 15일까지 메밀의 고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열린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번 효석문화제는 '메밀꽃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비롯해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장 일원에 메밀꽃 밭 66만㎡가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진한 향기와 감동, 깊은 향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21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 당일 일정으로 봉평 허브나라와 메밀꽃밭, 대관령목장 등을 다녀오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2만9000원부터 이용가능하며, 1만원을 추가하면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도 할 수 있다.

강원도 대표적인 한우관광명소인 다하누촌은 봉평 메밀꽃축제와 한우쇼핑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한우쇼핑관광열차는 6일부터 11일까지 효석문화제와 영월의 청령포·장릉 관광, 한우관광명소인 다하누촌을 한데 묶은 것이 특징이다.



저녁에 다하누촌에 들러 추석 차례상에 올릴 고기는 물론 선물용으로 적합한 한우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한우관광열차 이용가격은 4만5000원이며, 서울로 오전 8시 청량리역을 출발해 오후 10시쯤 다시 돌아온다.



휘닉스파크(www.pp.co.kr)는 '효석문화제 메밀꽃축제 버스패키지'와 '메밀꽃 블루캐니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메밀꽃 블루캐니언 패키지'는 콘도·호텔 1박 숙박, 조식뷔페, 블루캐니언 종일권(대/소인), 메밀꽃 축제 중식권이 제공된다.

버스패키지는출발일 기준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굿버스 홈페이지(www.goodbus.co.kr)에서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해마다 효석문화제에 맞춰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휘닉스파크 홈페이지 내 일정표를 참고하면 효석문화제와 휘닉스파크를 저렴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6일부터 15일까지 효석문화제와 함께 영화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드라마 '여름향기' 촬영지인 한국자생식물원 그리고 감자캐기 체험전을 결합한 무박상품을 판매한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약 1200여 종의 우리 식물을 생태계에 가깝도록 종류별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전나무가 운치를 더해 주고 3만여평의 식물원을 구석구석 돌다보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마음은 꽃과 동화돼 평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