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희석 기자
2006.03.03 10:37:32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주류회사인 무학(033920)이 갯벌 매립공사를 통해 214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3일 무학은 공시를 통해 경남 진해시 제덕시가지 조성사업지구 79필지(면적 : 76,065.80㎡)를 520억원에 양도키로 ㈜동서알앤디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도 대상은 무학이 지난 2002년3월6일 제덕동 제덕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사업권을 인수 2005년 08월 19일까지 매립공사및 시가지공사를 완료하여 보유중인 자산이다.
회사관계자는 "장부가는 254억1002만1486원이며 국유지 추가매입 비용과 매립시 투입된 비용등을 감안할 경우 처분이익은 214억2497만8514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유수면 매립공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우연히 맡게 됐다"며 "향후에도 매립공사에 참여할지는 결정된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