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S/W 지재권보호 만화책 제공

by박호식 기자
2004.11.26 10:44:33

[edaily 박호식기자] 정보통신부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는 청소년에게 정품 S/W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적재산권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용 만화책자 `손오공, 복제마왕을 잡아라!`와 동영상애니메이션을 제작해 26일부터 전국 초·중등학교 및 청소년유관단체, 우체국등에 보급한다. 이 책자는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친근한 주인공 `손오공`이 불법복제마왕과 대항해 불법복제를 없애고 정품사용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불법복제 S/W를 구분하는 법, S/W에 대한 나의상식수준진단 퀴즈 등을 담고 있다. 이번 보급은 인터넷사용자의 증가 및 IT기술발달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불법복제물을 청소년들이 아무런 범죄의식 없이 사용하는 문화를 개선해 나가, 학교에서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소년용 교육자료로 사용토록 하기 위한 것. 만화 책자의 일부내용은 플래쉬 동영상으로 제작돼 각급 학교에서 시청각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자료는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홈페이지(www.pdmc.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정보통신부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는 이 CD에는 일반인의 S/W지적재산권 보호의식을 향상시키는 홍보영상물도 포함돼 있어 일반기관에서 S/W지재권보호를 위한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