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출시 15일 만에 160만개 판매

by함정선 기자
2016.01.13 09:01:4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맥도날드는 2016년 새해맞이 특별 버거인 ‘행운버거’가 출시 보름 만에 160만개 이상 팔렸다고 13일 밝혔다.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레드’는 이달 31일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특별한 소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행운버거 골드에는 갈릭 소스를 넣었고, 행운버거 레드는 매콤한 토마토 칠리소스를 가미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강조했다.



행운버거는 지난 2013년 연말 처음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행운버거 판매 기간 중 제공되는 특별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와 ‘체리 베리 맥피즈’ 역시 화제다. 컬리 후라이는 통감자를 사용해 행운을 휘감는다는 의미의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붉은빛의 체리 베리맥피즈는 풍성한 행운버거에 새콤달콤한 상쾌함을 더한다.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레드 단품 가격은 각 4500원이며 컬리 후라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 가격은 5900원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맥런치 가격인 4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