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행복 나눔 콘서트 3주년 기념 공연

by이순용 기자
2014.12.04 09:02:3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매달 개최하는 ‘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난 2일 만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송년 공연을 펼쳤다.

행복 나눔 콘서트는 2012년 첫 발을 내디딘 재능기부 행사다. 7080가수, 사회자, 공연 기획자 등 연예인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인천성모병원의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행복 나눔 콘서트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연예인 봉사단은 이재민·유상록·곽종목·최천경·이수나·오수야(이상 가수), 이해열(기획자), 오동수(사회자)씨 등이다. 이외에도 마술팀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무대를 꾸미고 있다.



행복 나눔 콘서트는 연예인 봉사단의 노력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가족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재능기부로 자리잡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의무원장은 이날 행복 나눔 콘서트 연예인 봉사단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박영섭 의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매달 병원을 찾아 아름다운 음악과 활기찬 무대를 선사하는 연예인 봉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환자들에게 음악 치료제 역할을 하는 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나눔 콘서트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관람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공연이다. 다음 공연은 1월 20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