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두환 일가 소유 서초동 토지·건물 추가공매
by나원식 기자
2014.01.14 09:44:28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시공사가 사용 중인 건물 (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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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4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회수를 위해 토지 및 건물 2건을 추가로 공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공모하는 물건은 전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시공사’가 사용중인 토지와 건물 2건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28-1 외 3필지의 토지 및 건물은 장남인 전재국 씨와 차남 전재용 씨의 공동소유로 감정가(최저입찰가)는 103억원이다. 서초동 1628-10의 토지 및 건물은 장남 전재국 씨 소유로 감정가는 44억원 상당이다.
캠코는 이번 공매를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입찰해 20일에 개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캠코가 시행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한남동 신원프라자빌딩 및 안양시 임야, 주택의 경우 예정대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회차 입찰을 실시한다. 6일에 개찰할 예정이다.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의 경우 최저입찰가는 2회차와 동일하게 180억원(감정가 195억원)이다.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의 최저입찰가는 26억원(감정가 31억원)이다.
관련 정보는 캠코의 공매포털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해당 지번을 검색하면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