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2.11.22 10:20:2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내년에도 산업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9.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내년 판매대수는 766만대로 올해보다 8%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내년 세계 시장 점유율은 9.4%(현대 5.8%, 기아 3.6%)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낙관적 전망 배경으로 품질·서비스 개선과 생산능력 확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꼽았다. 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도 “실적 개선과 괄목할만한 기술발전, 오토모티브 뉴스 선정 랭킹 상승세 등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를 각각 32만원, 10만5000원으로 제시했고 현대모비스(012330)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