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2.07.03 10:12: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3일 기존 LED보다 밝기가 5배 이상 밝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양산되는 LED 파워칩의 발광효율은 100루멘 내외 정도”라며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500루멘으로 기존 제품의 5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0W의 가정용 전구를 대체하는 LED 전구를 제작하려면 일반적으로는 10~20개의 LED 패키징이 사용된다”며 “신제품을 적용하면 1~2개의 패키징 만으로 동일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을 적용하면 LED 조명으로 대체하는 비용을 10분의1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전략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정훈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여년 LED에 집중하면서 개발한 핵심 기술의 총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