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1.05.31 09:37:31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르노삼성이 자동차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13억 상당의 교보재를 무상지원했다.
르노삼성은 31일 부산시 북구 부산정보대학교에서 부산정보대학교 김진홍 총장직무대행과 정영만 교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억 상당의 연구 실습용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학 협동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이 기증한 교보재는 SM7을 비롯한 완성차 48대와 엔진과 미션 등 파워트레인 101대 등 총 13억 상당으로, 전국 16개 자동차 관련 대학교 및 공업고등학교에서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이 치러진 부산정보대학교는 1989년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자동차학과를 개설해 2000년대 초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대학특성화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3년부터 9년간 총 406대의 차량과 444대의 엔진, 421대의 트랜스 미션 등을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