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1.03.18 09:08:3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일본 원전 위기의 진정 기대감과 미국증시 강세 소식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4포인트(0.39%) 상승한 1966.67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일본 원전 위기의 진정 기대감과 연중 최저로 떨어진 데 따른 반발매수, 고용지표 등 지표호조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도 동반 상승에 나서고 있다. 다만 전날 `전약후강`을 기록하는 등 이미 선반영된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주요 매수주체 모두 매수우위로 시작했다. 개인이 537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공격적인 매수를 펼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도 각각 62억원, 32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은 75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기계와 조선 건설 철강 화학 등 일본 지진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운수창고 통신 증권주는 소폭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