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선물 상장 앞두고 `복돼지 페스티벌`

by유환구 기자
2008.07.17 12:00:10

증권거래소, 광안리서 개최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돈육선물시장 개설을 기념하는 `복(福)돼지 페스티벌`이 1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21일 첫 문을 여는 돈육선물시장을 널리 알리고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교실과 아기돼지 체험관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금융경제 지식을 겨루는 골든벨 행사에는 고교생 100여명 이상이 참가했고, 돼지고기 상식 퀴즈,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곁들여졌다.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돈육선물 시장의 개설을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이를 즐기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돈육선물시장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양돈 농가와 육가공업체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