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승권 기자
2025.03.31 09:04:36
비급여 청구 가능 유예기간 4년 확보
임상 데이터 축적 -보험 수가 전환 기대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프로메디우스는 주력 제품 ‘PROS CXR: OSTEO’ (2등급 의료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발빠르게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식약처 제조품목허가 획득 다음 날 연이어 신의료기술평가유예 신청을 이뤄냈다.
PROS® CXR: OSTEO는 흉부 X-ray 영상을 기반으로 골다공증을 선별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접근성이 높은 흉부 X-ray를 통해 골다공증을 선별하여 의료진 진단을 보조한다. 동제품은 지난해 11월 골다공증 분야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신의료기술평가유예제도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에 대해 비교임상자료 구비 여부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하고 일정 기간 비급여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비급여 비용을 청구할 수 있어, 1, 2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상급 의료기관 적극적 활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아울러 최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지원제도 마련 일환으로 유예기간이 4년으로 연장되면서 비급여 청구 가능 기간이 종전보다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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