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해외서 데이터 함께쓰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

by김범준 기자
2024.07.23 09:07:22

일행 1명만 가입해도 가족·친구와 데이터 함께 사용
최대 50명까지 30일간 해외 83개국 통화·데이터 이용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친구·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여행을 즐기는 일행 중 한 명만 로밍패스에 가입해도 전원이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해외 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돼 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1000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밍 이용 시 한국에서 쓰는 번호 그대로 전화를 편하게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도 주식거래나 온라인뱅킹 등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밍을 통해 편안하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