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50대 초등교사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암시 메모"

by김민정 기자
2023.10.24 09:14:3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교사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양주시 북한강 변 근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직장인 학교생활에서 악성 민원이나 괴롭힘 등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학교 동료 등 주변인을 상대로 A씨가 최근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