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6.27 09:34:49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 지원
2013년부터 매년 후원…400여명 취업 성공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 활성화에 도움되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004800)이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에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효성의 지원금으로 45세 이상 중장년 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과 회계·경리사무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들 수강생은 자격증 취득 등 해당 업종의 직업 전문교육뿐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직무 소양 교육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뒤엔 정기적인 취업 상담과 구직 정보, 일자리 소개 등 실제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앞서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경력 보유 여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전문교육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효성의 지원으로 총 400여명의 여성이 취업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으며, 그중 약 354명이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요양보호사, 전사적자원관리(ERP) 물류 사무관리원 등 다양한 직군의 취업에 성공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수혜자 스스로가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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