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5.18 09:10:47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 열어
결식 우려 아동 140여명에 1년간 도시락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케미칼이 청주지역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나섰다. 청주는 SK케미칼 사업장이 있는 곳이다.
SK케미칼(285130)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충청북도 청주시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 지역 결식 우려 아동 140여명에게 1년 간 행복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엔 유헌승 SK케미칼 청주 공장장, 이범석 청주 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시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경기 불황 등으로 끼니 공백이 발생한 결식 우려 아동을 지방정부가 확인하면 기업들이 자원을 모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후 지방정부는 해당 아동들을 아동 급식 지원 제도 편입 등을 통해 꾸준히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찾고, 아이들이 최소한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도시락이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SK케미칼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지역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더 넓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유헌승 SK케미칼 청주공장장은 “SK케미칼 사업장이 있는 청주지역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도울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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