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2.12.09 09:39:10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인플레이션 진원지 ''노동시장'' 열기 천천히 식는 중"
오는 13일 열릴 FOMC에 이목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대로 상승했다. 미국 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27% 상승한 1만723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3.96% 상승해 128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리플, 도지코인, 카르다노 등 주요 시총 상위권 주요 코인들도 1~3%씩 상승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 규모도 2.18% 증가해 8599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