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하나’만"···하나카드, 하나투어와 글로벌서비스 '맞손'

by유은실 기자
2022.11.18 09:15:52

여행상품·마케팅·데이터 등 '해외여행 관련 업무협약'
결제 정보·여행 정보 결합···제휴 기념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투어와 해외여행과 관련한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왼쪽)와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와 하나투어는 양사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부문의 협력은 물론 신규 사업 공동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 된 협약식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박상빈 하나투어 경영기획 본부장, 양성회 하나투어 고객경험 본부장과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 부사장, 장순곤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하나카드는 해외 이용 1등 카드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한 ‘Travlog(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7만명이 발급했고, ‘VIVA(비바) 카드’는 170만명이 넘는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이러한 하나카드의 역량에 하나투어가 보유한 다양한 여행 상품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금융 및 결제 정보와 여행 정보 결합을 통한 데이터 결합 사업 확대, VIP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신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여행의 준비 단계부터 현지 이용 혜택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최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아진 만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해 한 발 앞서가는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Must-Have 카드가 되도록 더욱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