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도발에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빈틈없이”
by박태진 기자
2022.10.06 09:17:56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서 北도발 지적
“괌 겨냥 미사일 발사…美전략자산 소재”
“레이건호 韓수역 진입”…한미 협력 강화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빈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시작으로 안보 상황이 만만찮아 국민들께서 걱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단거리 마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그저께 사정거리 4000㎞로 괌을 겨냥한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괌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전략자산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레이건호가 어젯밤 8시경에 우리 수역으로 들어왔다”며 한미동맹을 통한 안보협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