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04.03 08:49:3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승리·정준영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제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있었던 가수 로이킴(김상우)를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과거 한 방송에서 정준영이 자신을 오염시켰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엠넷(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로 같이 데뷔하면서 친분을 쌓은 정준영과 로이킴은 2016년 MBC 엠빅(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로이킴은 함께 여행을 온 정준영에게 “형이 나를 오염시키기 전”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정준영은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라고 말했다.
또 로이킴은 자신의 친누나를 소개해달라는 정준영에게 “100번 다시 태어나도 안 된다”며 “가히 상상도 하기 싫다”면서 확고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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