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상품성 높인 2019년형 SM6 출시

by남궁민관 기자
2018.03.04 14:48:00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형 SM6 보르도레드.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프리미엄 중형세단, 2019년형 SM6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가성비를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모든 트림에 공통적으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자외선 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역시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또 바디 색상 또한 고급스럽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보르도 레드 컬러를 추가했으며 18인치 투톤 알로이휠을 새롭게 선보였다. SE 트림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충분히 기본화하고도 가격인상폭은 10만원으로 억제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앞좌석 헤드레스트 후면부 디자인을 더욱 깔끔하게 변경했으며, LED 보조 제동등 역시 LED의 숫자를 8개로 늘려 더욱 선명한 밝기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뒷좌석 리어 암레스트의 컵홀더 크기와 깊이를 개선하는 등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는 디테일 중심으로 세밀한 변화를 진행했다.

트림별로는 SE트림에 겨울에도 따뜻하게 주행을 할 수 있는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을 추가했으며 트렁크 하단에 발을 넣었다 빼기만 하면 트렁크 리드가 열리는 매직트렁크, 하이패스 등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LE트림에는 차량 내 세균 및 유해물질을 제거해 공기를 정화하는 이오나이저 기능을 비롯해 더욱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LE 트림 한정으로 고급스러운 감성의 시에나 브라운 컬러의 인테리어도 새로 추가했다. 최상위 모델인 RE 트림에는 탁월한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더하는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스티어링 휠과 연동하는 LED 안개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차는 기존 RE 트림에만 탑재됐던 첨단 옵션 사항을 LE와 SE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휠 및 노면의 감쇄력을 제어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기능,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및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등을 추가할 수 있다.

2019년형 SM6 가격은 사양 가치가 대폭 높아짐에 따라 각 트림에 따라 이전 대비 5만~40만원 인상됐다. 파워트레인별 가격대는 △2.0 GDe 2450만~3100만원 △1.6 TCe 2840만~3270만원 △1.5 dCi 2600만~3030만원 △2.0 LPG 2060만~2785만원 등이다.

신문철 영업본부장은 “2019년형 SM6는 트림별로 다양한 사양을 추가해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고 가격 변동은 최소화해 동급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중형세단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형 SM6 LE트림에 새롭게 추가된 시에나 브라운 인테리어.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