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서울국제발명전시회서 금·동상 동시 수상

by박철근 기자
2016.12.06 08:46:24

웰빙 그릴 특허 및 디자인 호평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방조리기구 전문기업 자이글(234920)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서’서 특허 및 디자인으로 금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6일 발표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유엔세계지식재산기구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이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 발명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스위스, 대만 등 31개국에서 출품한 639점의 발명품 및 특허기술이 소개됐다.

자이글은 이번에 ‘자이글 웰빙’의 다양한 특허 기술로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세계 최초 상부 가열 및 하부복사열로 조리하는 웰빙 그릴이다. 적외선으로 조리해 냄새·연기·기름 튐이 없으며 일산화탄소 등 몸에 해로운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밀폐된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조리할 수 있다. 동상은 자이글㈜의 오프라인 전용 모델인 자이글 플러스가 선정됐다. 자이글 플러스는 혁신적인 반달형 조리팬 합체 방식을 적용해 구이와 볶음을 한판에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웰빙 그릴에 사용된 상부 적외선 발열 및 하부 회전팬 가열 조리 기술과 양방향 가열 조리 기술 및 적외선 발열부 회전 및 이동조절 기술 등에 관해 680여건 이상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이사는 “자이글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자이글 웰빙 그릴을 통해 전 세계에서 68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취득했다”며 “자이글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이글 웰빙 그릴을 비롯해 헬스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R&D(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같은 기간 열린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양방향 가열조리기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금상을, 자이글 한글 브랜드로는 특허청장상인 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