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5.09.24 08:43:3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음식물을 먹을 때 연인간의 친밀도가 가장 높은 커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일까?
음식물을 먹을 때 일체감이 가장 높은 닭살커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아이스커피를 빨대 하나로 둘이 같이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인끼리 음식물을 먹을 때 일체감이 가장 높은 커플이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3명 중 1명꼴(남 35.3%, 여 34.9%)이 ‘아이스커피를 빨대 하나로 둘이 같이 마시기’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아이스크림 하나를 둘이 빨아먹기’(31.8%)가 ‘탕(湯)종류 음식을 둘이 같이 먹기’(25.1%)에 앞섰으나, 여성은 ‘탕(湯)종류 음식을 둘이 같이 먹기’((32.2%)가 먼저이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둘이 빨아먹기’(24.7%)가 그 다음이었다. 4위는 ‘음식 두 개 시켜 서로 나눠 먹기’(남7.8%, 여 8.2%)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