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디톡스, 증권사 호평 속 연일 '최고가'

by김대웅 기자
2015.01.14 09:07:1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실적개선 기대와 함께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일 사상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4.5% 오른 36만7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달 들어서만 15% 가까이 상승했다.

증권사들은 메디톡스에 대해 다양한 이유로 기업가치를 재산정하면서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은 앨러간사가 악타비스사에 인수됨에 따른 플러스 효과가 크다는 해석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앨러간이 악타비스에 피인수 됨에 따라 차세대 제품의 성공확률이 종전 70%에서 80%로 높아졌다”면서 “시장침투율도 종전 30%에서 40%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기존 보다 46.8% 상향조정 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우호적인 환율에 뉴라미스(필러)와 메디톡신(보툴리눔)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전 30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