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3.06.20 10:18:4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는 20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PC버전 ‘카카오톡PC’를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톡PC는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표시와 같이 채팅에 필요한 핵심기능에 중점을 뒀다. 모바일 카카오톡을 이용한 사용자라면 PC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일원화했다.
최초 사용시 PC기기인증 및 카카오 계정 인증절차를 밟으면, PC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비공개테스트(CBT)기간에 사용자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채팅창 투명도 조절, 알림 음원 다양화, 프로필 편집 기능, PC 스크린샷을 ‘붙여넣기’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카카오톡PC에 모두 반영했다.
또한 모바일 카카오톡과 카카오톡PC에서 친구 이름이 같이 나오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원하면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더보기>설정>친구관리>친구 이름 동기화’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은 한번에 10장까지 동시에 보낼수 있으며 한장당 최대 9MB크기 까지 전송 가능하다.
하나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 PC까지 인증할 수 있고, 2대 이상 PC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카카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카카오톡PC 사전 예약 신청제를 실시해 사용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25일까지는 신청한 사용자 중 선착순으로 내려받기를 제공한다. 26일부터는 카카오 홈페이지(https://events.kakao.com)에서 별도의 신청없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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