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3.03.05 10:08:15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TV 광고를 시작한다. 생활 문화 콘텐츠 활용한 ‘컬쳐모바일’을 강점으로 젊은층 사로잡기에 나선다.
CJ헬로비전은 방송·영화·음악 등 CJ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목해 새로운 ‘컬쳐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이동통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카피로 기존 통신3사와 차별화를 콘셉으로 잡았다. 기존 통신인프라에 더해 CJ그룹이 보유한 영화, 방송, 생활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에게 다가서겠다는 입장이다.
TV광고 캠페인은 알뜰폰에 관심이 많은 20~3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만큼 tvN, OCN, 온스타일 등 젊은 층이 주로 즐겨보는 케이블TV 방송으로 우선 방영될 예정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인 CJ의 다양한 콘텐츠를 헬로모바일과 결합함으로써 기존 이동통신사와는 다른 ‘컬쳐모바일’로 차별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문화 혜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