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1403실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2.11.08 10:15:41

전실 테라스 설치한 최초 오피스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2-2블록에 테라스텔(테라스 있는 오피스텔)인 ‘송파 아이파크’ 1403실(전용면적 25~39㎡)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송파 아이파크는 지하4층~지상16층 1개동 규모로 전실(全室)에 테라스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주민공동시설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지상 1층에는 상가, 지상2층~16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모든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는 오피스텔은 송파아이파크가 처음이다. 3.3㎡당 분양가는 미정이며 지난해 전용 30㎡를 1억9000만원선에 분양한 ‘송파한화오벨리스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한다. 1㎞ 이내에 있는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수 있다. 또 극장·대형마트·백화점 등이 입점해 있는 가든파이브가 가깝고, 인근에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도 있어 생활 편의성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2만5000㎡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자리잡고 있어 테라스에서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 흐르는 탄천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다.



각 실의 테라스는 외기가 접하는 부분 전체에 슬라이딩 시스템을 적용해, 환기와 채광이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우수하다. 테라스는 티(Tea) 테이블을 놓거나 개인화단, 빨래 건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테라스텔은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 외에도 체감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단순히 전용면적뿐만 아니라 주거전용 서비스 면적까지 포함한 실제 사용 면적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건너편에 오는 16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