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9.07.08 09:53:55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억2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사우디 국영회사인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사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프로젝트에서 주요 공정 5개 패키지 가운데 `산성가스 및 황 회수설비`를 건설하는 `패키지 2B` 공정을 단독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베일 공단내 하루 40만배럴의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100억 달러를 웃돈다.
대림산업은 현재 사우디 주베일 산업공단에서 폴리머 콤플렉스를 비롯해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고밀도폴리에틸렌 공장 건설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