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7.10.01 10:34:38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오피러스 등 공식 운영차량을 지원한다.
기아차(000270)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오피러스 41대, 카니발 45대, 로체 19대 등 총 105대의 차량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영화제에 참석하는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의전과 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들의 업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이날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판촉사업부장과 김동호 부산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차량지원식'을 갖고 지원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측과 조인식을 통해 3년간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영화제 개·폐막식이 열리는 수영만 야외극장 입구에 '쎄라토 뷰티 노천카페'를 설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음료를 제공하고 기아차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각종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기아차가 운영하는 Y세대 전용 홈페이지인 펀키아(funkia.co.kr) 이벤트 참여고객과 부산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영화제 개·폐막식 티켓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