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창구, 삼성전자·현대차 매수..철강주 매도

by김희석 기자
2005.11.11 10:23:30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11일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은 현물과 선물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오전 10시13분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서는 매도우위를 기록중이지만 순매도 규모는 2억원대로 제한되고 있다. 지수선물에 대해서는 1627계약의 순매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을 324억원 순매수했다. 운수장비에 대해서도 94억원 순매수다. 금융업과 증권업도 42억원과 4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통신업도 27억원을 순매수했고 의약품 유통 은행등도 1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은 철강금속업종을 61억원 순매도했고 기계와 전기가스도 30억원과 20억원을 순매도했다. 화학업종과 종이목재도 27억원과 11억원 순매도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139억원 순매수됐다. 현대차(005380)도 91억원 순매수다. 우리금융 SK텔레콤도 각각 44억원과 43억원 순매수다.

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한국전력에 대해 각각 3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KT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도 2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계창구에서는 SK와 기아차를 각각 29억원과 25억원 순매도했다. 하이닉스(000660) INI스틸(004020)도 23억원과 20억원 매도우위다. 두산인프라 다음 포스코(005490) 신한지주 GS건설 대한전선등으로도 1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