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2.03 05:29:0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2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 심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 알파벳(GOOGL)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가 11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16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은 테슬라의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으며 전기차 관련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려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3시21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39% 내린 424.44달러에 거래중이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ORCL)은 대규모 투자 계획과 구조조정 전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라클은 고객들의 인공지능(AI) 용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TD코웬은 오라클이 현금 흐름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인력 감축을 고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시각 오라클은 0.95% 하락하며 163.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월트디즈니(DIS)는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디즈니가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회사 측은 미국 내 테마파크를 찾는 해외 방문객 감소로 인해 체험형 사업부의 성장이 완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신규 크루즈선 론칭, 파리 디즈니랜드 확장, 스포츠 중계권 입찰 등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리더십 불확실성 또한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같은시각 월트디즈니 주가는 전일대비 6.92% 급락하며 105.00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