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벤쳐스, 개러지키친과 공유주방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01.18 09:36:5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유주방인 ‘모두의 주방’ 운영사 모두벤쳐스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소재 모두벤쳐스 본사 사무실에서 개러지키친과 공유주방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 (좌측부터) 박형주 모두벤쳐스 대표, 권영재 개러지키친 대표 (사진제공=모두벤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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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공유주방 업체를 운영하는 두 업체가 결합하는 형식으로 체결했다. 모두벤쳐스는 보유하고 있는 공유주방 모두의주방을 50개의 자사 공유주방을 지닌 메가브랜드로 확대되는 계기를 맞이했다. 개러지키친의 경우 기존의 프롭테크 기반기업에서 공간기획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업체는 최근 샌드박스 규제 철폐로 문턱이 낮아진 공유주방 업계에서 업계 수위 국내 토종 업체의 결합은 공유주방의 퀄리티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모두벤쳐스는 보다 적극적으로 중소규모 업체의 인수를 늘려나가는 한편 자체 브랜드의 확대를 통하여 공유주방의 규모의 경제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박형주 모두벤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의 주방이 가지고 있는 실속형·이윤형 공유주방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서울 경기 중심 상권의 대형 푸드코트에 입점·운영해온 개러지키친의 푸드코트형, 공간기획형 공유주방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유주방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모두벤쳐스의 공유주방 사업은 더욱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권영재 개러지키친 대표는 “공유주방 관련 사업력이 우수한 모두벤쳐스에 운영권을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모두벤쳐스의 우수 외식브랜드와 신생 브랜드 발굴 프랜차이즈화 협업, 전략적 모듈형 공유주방 기획, 부동산 디벨로퍼와의 연계 등을 통하여 공간기획자로서 새롭게 거듭난 개러지키친 V.2.0을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