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1.08.11 09:07: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장폐지 결정으로 정리매매 절차에 돌입한 팍스넷(038160)이 11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팍스넷(038160)은 전 거래일보다 62.88%(320원) 내린 54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됨에 따라 11일부터 정리매매절차를 재개한다고 9일 공시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6일 팍스넷이 제기한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팍스넷은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등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항고했다고 밝혔다. 소송의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 한국거래소가 정리매매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