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후 6-7시 정점 찍고 9시에 해소
by이재운 기자
2018.05.26 14:55:56
| 징검다리 연휴인 20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구간이 나들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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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주말을 맞아 고속도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정체 해소는 오후 9시께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하루동안 전국 고속도로는 490만대의 차량이 오갈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유입되는 차량은 49만대로 추정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달래내~반포 11㎞ 구간, 부산방향 한남~서초 4㎞ 구간, 천안부근~천안(휴)부근 16㎞ 구간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구리-일산방향에서 송파~서하남부근 4㎞ 구간, 하남분기점~강일 4㎞ 구간, 서운분기점~송내 6㎞ 구간, 판교-일산-구리방향에서 시흥~송내 7㎞ 구간, 계양~노오지분기점부근 4㎞ 구간 등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금천부근 2㎞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17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대구 3시간41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전 2시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3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22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차량 정체가 오후 6~7시쯤 정점에 이르고, 오후 9시에는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