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6.11.14 08:54:06
기존 호텔, 리조트 1200여곳
부티크호텔 300곳, 펜션 2500실 등 4000곳 확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텔타임’이 호텔, 리조트 외에 펜션, 부티크호텔 등 숙박시설을 더해 대표 숙박 예약 채널로 진화할 준비를 마쳤다.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의 ‘호텔타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숙소 카테고리 세분화와 제휴점 검색 강화, 캘린더 개선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으로 호텔타임은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한 숙박 데이터를 부티크호텔, 펜션으로 확장했다. 기존 호텔 및 리조트 1200여곳에 더해, 부티크호텔 300곳, 펜션 2500곳을 확보해 총 4000개 이상의 숙박제휴점을 확보했다. 메인 화면 상단에는 ‘호텔’, ‘부티크(호텔)’ 그리고 ‘펜션’ 카테고리가 신설돼 사용자는 원하는 유형의 숙박시설을 손쉽게 찾도록 했다.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판매 가능한 객실 보유 숙소만 검색 가능했지만, 만실이 된 숙박시설도 노출된다. 그래서 직접 예약할 수 없어도 풍부한 숙박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숙소 상세페이지에서 입·퇴실 날짜를 설정하는 ‘캘린더’를 클릭하면, ‘오늘’부터 숙박 가능한 날짜가 굵게 강조, 표시된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호텔타임은 당일 남은 객실만 판매하던 타임커머스 채널에서 시작해 호텔 사전예약, 리조트와 펜션, 부띠끄까지 제휴숙박시설 확장, 카테고리 세분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 등장할 ‘종합숙박O2O’ 채널 출시를 위한 중대한 초석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타임은 대림그룹의 호텔브랜드 ‘글래드’ 기획전을 실시한다. 호텔타임 이벤트 페이지에서 ‘글래드 라이브 강남’, ‘글래드호텔 여의도’, ‘메종글래드 제주’ 등 3종의 프리미엄 바우처(각 1만원 할인권)가 지급된다. 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당 호텔 결제 시 즉시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