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6.06.01 09:07:3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금호타이어(073240)는 유통점인 타이어프로가 국내 3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11번가’에 공식 입점해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마켓이란 온라인상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개설한 점포를 통해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말한다. 중간 유통마진이 줄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11번가 ‘금호타이어 온라인 타이어프로’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타이어를 장착하고 싶은 타이어프로 지점과 날짜를 정하면 해당 매장에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품은 교체 이후에도 전국 타이어프로 대리점을 통해 공기압 및 타이어 마모 점검을 무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중대형 수입·국산 프리미엄 세단용 ‘마제스티 솔루스’를 비롯해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TA31’, SUV용 컴포트타이어인 ‘크루젠 프리미엄’ 및 ‘시티벤처 APT’ 등 모두 4개다.
금호타이어는 11번가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월 한달간 금호타이어 제품 2개 이상을 온라인에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주유권(1만원)을 제공하고, 온라인 최초로 금호타이어가 운영하는 품질 보증제도인 마모수명보증제 보증서 및 프리미엄제품 품질보증서를 타이어 교체시 발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타이어 교환 및 휠얼라인먼트 등 기술서비스를 50% 할인하고, 택배비·장착비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11번가는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 할인권을 별도 지급한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11번가의 금호타이어 공식 ‘온라인 타이어프로’를 통해 판매 및 유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 타이어프로와 함께 이루어지는 기존 유통점의 타이어 관련 점검 및 정비로 금호타이어를 찾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