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6.05.20 08:59:0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통합 플랫폼 전문 IT기업 투비소프트(079970)의 일본 법인인 넥사웹재팬은 일본 IT서비스 기업 ‘T.D.I’에 이용자환경(UI) 개발 플랫폼 ‘넥사크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사웹재팬은 2000년에 설립된 미국의 기업용 UI 플랫폼 전문 회사 넥사웹(투비소프트 미국법인)의 자회사이자 투비소프트의 손자회사로 일본 도쿄 치오다구에 위치하고 있다.
T.D.I는 최근 일본 교육 관련 서비스 기업에 넥사크로 플랫폼 도입을 제안해 ‘내부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T.D.I는 넥사크로의 기술우수성을 강조했고 도입을 결정한 기업은 △기존 시스템의 장점 보존 가능 △안정성 및 성능 향상 △최신기술 접목 용이 등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주목,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D.I 측은 “넥사크로는 변화가 심한 인터페이스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개발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유력한 솔루션”이라며 “일본 기업이 한국 토종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내부시스템 현대화에 넥사크로 도입을 확정한 것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예견해볼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최창환 넥사웹재팬 사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넥사크로의 핵심 기술이야 말로 이번 도입의 주요인”이라며 “넥사크로의 인기 열풍이 한국과 일본 IT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휘몰아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