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5.03.30 09:10:0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7일 만에 반등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형 투싼 등 신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49% 오른 17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이후 6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형 투싼에 장착한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DCT)는 주행성능과 변속충격 면에서 현재까지 합격점을 받고 있다”며 “DCT를 통해 현대차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낮은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판매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투싼 신차의 글로벌 판매실적이 연간 57만대에 이르는 등 신차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원·엔 환율이 바닥권에 진입하며 1분기보다 나은 환경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