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2.04 09:30:59
MWC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모바일 언팩 개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005930)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삼성 모바일 언팩’ 초청장을 국내외 미디어와 주요 사업자, 개발자, 협력사들에게 배포했다.
삼성 모바일 언팩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전략제품 공개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년 발표하는 수십개의 제품 가운데 이 행사를 통해 전략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9월 국제 가전전시회가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를 선보였다.
또 갤럭시S5의 전작인 갤럭시S4와 갤럭시S3도 각각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최초로 제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는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와 함께 삼성의 두 번째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기어2(가칭)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지난 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5는 3~4월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두 번째 웨어러블 기기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바일 언팩 행사는 유투브와 삼성모바일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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