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1.08.30 09:57:55
"작가와 고객들간 색다른 소통공간 마련에 감사"
현대차, 신예작가 작품 선보이며 문화기부 펼쳐나갈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어제(29일) 저녁 현대차(005380) 대치 전시장에 마련된 'H·Art 갤러리'를 방문했다.
우리나라 문화정책의 수장이 국제행사가 아닌 기업의 특별전시에 관심을 갖고 직접 관람한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그는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을 콘셉트로 꾸며진 대치 H·Art 갤러리의 전시장과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작품들을 꼼꼼히 둘러봤다. 정병국 장관은 "자동차 전시장에 작가와 고객이 감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공간이 존재한다는 게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K-POP 등 한류 붐이 국가 브랜드 홍보를 하고 있듯 현대차 역시 영속성과 감동이 있는 문화를 싣고 세계시장을 질주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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