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9.12.18 10:29:19
아프리카 진출 국내기업 금융지원 박차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산업은행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개발금융기관인 남아공개발은행(IDC)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아프리카지역 자원개발 프로젝트 공동주선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IDC는 남아공 정부가 지난 1940년 설립한 정부소유 개발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자원개발 인프라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노하우를 전하고 아프리카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산은 대회의실에서 제프리 케나 IDC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MOU 체결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