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2.03 09:42:0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나우콤(067160)과 엔씨소프트(036570)가 온라인게임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키로했다.
엔씨소프트는 3일 나우콤 주식 100만주(5.91%)를 소빅4호투자조합으로부터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밝혔으나 나우콤이 엔씨소프트에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공급에 따른 중장기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콤측은 "엔씨소프트에 온라인게임 네트워크 망을 공급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한 것"이라며 "향후 엔씨소프트 게임 해외 수출에서도 사업 제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콤은 지난달 23일 엔씨소프트 대작 온라인게임 `아이온`에 자사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공급했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나우콤과 협력 관계에 이어 지분 취득에 나서자 나우콤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