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천억불 염원 `200만송이 봄꽃 축제`

by박호식 기자
2006.05.16 09:38:08

무역협회 창립 60주년, 코엑스 20주년 기념
화훼산업 지원 올해부터 정기행사로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한국무역협회 창립 60주년, 코엑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200만송이 봄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006 무역센터 봄꽃 페스티벌`을 오늘(16일)부터 한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센터 봄 꽃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무역의 중심부인 무역센터에서 `수출 3000억달러 달성 염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6미터의 대형 상징물이 세워지고 무역협회 창립60주년, 코엑스 창립20주년 상징물과 더불어 200만 송이의 봄 꽃이 선보인다.

또한 농촌 화훼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상품화 지원을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리는 국화페스티벌과 더불어 앞으로는 매년 봄 정기행사로 치러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봄꽃 페스티벌은 화려한 장미꽃과 아름다운 여러 종류의 봄꽃 200만 송이가 전시된다. 이를 통해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무역센터를 찾는 바이어와 시민들에게 도심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박성철 외 13명의 학생들의 조각전, 고창에서 재배한 국화차 및 국화음료 시음 및 국화화장품 체험전, 환경 사진전, 대학생 힙합경연,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